대부분 사람들은 주택청약통장은 꼭 필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렇게 들어왔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왜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는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주택청약통장이란 무엇이며 얼마씩 넣는 게 합리적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주택청약통장이란?
주택청약통장의 전체 이름은 주택청약종합저축입니다. 과거에는 다른 청약예금, 청약부금 등 다양한 종류로 가입이 가능하였으나 현재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주택 청약 통장은 내 집마련을 위한 입장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새 아파트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입장권인 주택청약통장이 필요합니다.
주택 청약 통장이 왜 필요할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신규 주택 공급 시 개인 간 거래로 진행되지 않으며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청약홈'이라는 사이트에서 공개 청약을 진행하게 됩니다.
내 집마련을 하기 위해 사이트에 신청할 수 있게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이 주택청약통장입니다.
물론 그냥 있다고만 해서 다 새 집에 당첨되는 건 아닌데요!
이런 의미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새 아파트는 갖고자 하는 수요가 많습니다. 공정하게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차별성이 필요합니다.
주택청약통장이라는 입장권에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을 고려하여 점수를 매깁니다.
그렇게 점수에 따라서 1순위 입장권, 2순위 입장권으로 차별성을 두어 점수가 높은 1순위 일수록 청약 당첨 확률이 높아지게 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당첨자를 선별해 냅니다.
납입가능금액
주택청약통장은 월 최소 2만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저축금액으로 인정해 줍니다.
합리적인 납입금액
주택청약에는 공공분양과 민간분양이 있으며 두 분양에서 중점적으로 보는 당첨 조건은 다릅니다.
공공분양
공공분양에서는 오랜기간 납입해서 청약통장에 쌓여있는 돈이 많으면 당첨확률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통장에 그냥 돈이 많다고 해서 당첨이 잘 된다면 모두가 돈을 많이 넣어두겠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월에 최대 10만 원만 인정해 줍니다.
즉, 10만 원씩 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넣느냐가 관건입니다.
이를 공공분양 인정금액이라 하며 최대는 1200만 원입니다. 즉 10년간 10만 원씩 넣으면 공공분양에서는 만점짜리 통장이 됩니다.
공공분양 인정금액 조회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참고하시면 됩니다.
농협 공공분양 인정금액 조회 방법 (여러 은행 적용 가능/모바일 어플 간단 조회)
민간분양
민간분양에서는 월 2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하면 됩니다.
민간분양에서 1순위가 되려면 통장에 지역별, 전용면적별 충족 예치 금액이 들어있어야 합니다. 이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이전에 한 번에 넣어두면 됩니다.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민간분양 점수를 매기는 조건입니다. 많거나 길수록 점수는 높아집니다.
공공분양과 민간분양을 둘 다 충족할 수 있는 합리적인 금액은 공공분양 인정금액인 월 10만원씩 넣는 것입니다. 10만 원씩 꾸준히 납입한다면 새 집에 당첨되는 좋은 결과로 돌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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