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빈대 관련 뉴스로 세상이 들썩들썩합니다. 서울 쪽에서 빈대가 출몰했다고 하는데요. 다소 후진국에서 발견되는 이 빈대 어떻게 하다가 우리나라에서 발견되었을까요? 빈대가 생기는 이유와 빈대 퇴치법 알아보겠습니다
빈대 알아보기
빈대는 길이 6 ~ 9mm 정도의 곤충입니다. 사람 또한 동물의 피를 흡혈하며 살아갑니다.
사람들이 우스갯소리로 이야기 하길 '빈대처럼 붙어있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빈대는 한번 물면 정말 찰싹 붙어있습니다. 찰싹 붙어서 피를 마구마구 빨아먹습니다.
빈대는 모기의 5배에서 7배까지의 피를 흡혈한다고 합니다. 그냥 모기만 물려도 매우 간지러운데 빈대는 모기의 5배가 간지러운 것이죠.
모기는 물리면 동그랗게 한군데만 부풀어 오릅니다. 하지만 빈대는 일자로 작게 여러곳이 부풀어 오릅니다. 모기와의 큰 차이점이 한군데만 부풀어오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빈대가 서식하는 곳
빈대는 영어로 Bedbugs 라고 합니다. 즉 Bed(침대) + bugs(곤충) 의 합성어로 침대에 서식하는 곤충이라는 뜻이죠. 빈대는 침대와 같이 습하고 어두운 곳을 좋아합니다.
침대나 오래된 카페트, 침구, 커튼 등 섬유 제품에 잘 서식할 뿐더러 오래된 가구 햇빛이 들지 않아 습해진 가구 등 원목 가구 등에도 잘 서식합니다.
빈대가 생기는 이유
사실 우리나라에서 빈대는 1980년대 이후로 거의 멸종이었습니다. 지금 거의 40년 만의 재출몰인데요.
거의 빈대 청정국에 가까웠던 우리나라에 다시 빈대가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현재 이유는 외부로부터의 유입을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즉, 해외 여행에 다녀온 우리나라 사람이 입국하면서 빈대를 들여왔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외국과의 다양한 교류로 인해 해외직구가 늘어 해외에서 들여온 물건에 빈대가 붙어 들어왔을 수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우리나라로 여행온 외국인이 빈대와 함께 왔을 수도 있습니다.
빈대 퇴치법 빈대 박멸!
빈대 잡다가 초가 삼간 다 태운다 라는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만큼 빈대 박멸은 힘듭니다. 생존력이 정말 좋을 뿐더러 번식력도 어마무시하기 때문인데요.
생활 속 작은 습관만으로 빈대가 우리집에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빈대 퇴치법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1. 외출 후 옷 잘 확인하기
최근 온라인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집에 왔는데 외투에 빈대가 붙어있었다. 집 앞에서 발견해서 다행이지 집 안으로 들어왔으면 정말 큰일날뻔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하신다면 귀가 전 옷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빈대는 생각보다 눈에 잘 보이기 때문에 육안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꼭 옷을 잘 확인하시고 집에 들어가기 바랍니다.
2. 청결한 집 유지
집을 청결하게 유지하여야 합니다. 특히 침대와 침구를 잘 관리하셔야 합니다. 빈대가 특히 침대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침대 아래에 받침대를 사용하여 습하지 않게 유지해주시고 침구는 자주 세탁하여 잘 말려줍니다.
3. 집이 건조하지 않게 유지
빈대는 특히 습한 곳을 좋아합니다. 집이 건조하지 않고 습하다면 빈대가 살아가는데에 있어 최적의 상태인 것이죠. 집 안에 햇빛이 잘 들게 장애물들을 잘 치워주시고 집 내부를 잘 말려줍니다.
4. 옷 건조기에 돌리기
빈대는 특히 고온에 약하다고 합니다. 요즘 일반 가정집에 건조기 없는 곳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과거보다는 빈대를 더 잘 박멸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죠. 외출한 후 옷을 바로 세탁하여 건조기에 돌려줍니다. 하지만 건조기는 직물을 줄게 하는 등 변화를 주기 때문에 재질에 맞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5. 해외 여행이나 해외 직구 조심
해외 여행을 다녀오거나 해외 직구를 하게 되면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해외 여행 후 옷가지는 바로 세탁하여야 해줍니다. 해외 직구로 온 물건도 집에서 뜯지 마시고 밖에서 뜯기를 권장드립니다. 밖에서 뜯은 후 박스 등에 빈대가 없는지 확인하고 물건을 집에 들이면 되겠습니다.
6. 업체를 통한 방역
만약 빈대에 집에 들어왔다면 바로 방역 업체를 섭외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서울에서 발견된 빈대는 기존 살충제에 내성이 생겨 잘 잡히지 않는다고 합니다. 새로운 살충제를 연구중에 있다고 하니 얼른 개발되기를 바랍니다.
빈대에 물리면 정말 가렵고 심하면 피부병도 생긴다고 합니다. 가려운 것 만큼 괴로운건 또 없습니다. 나중에 후회하지않게 개인 위생 철저히 하시고 미리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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