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이란, 사회과학의 한 분야로서 제한된 자원으로 인간이 행동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재화, 용역의 생산, 소비, 분배에 대한 전반적인 경제를 연구합니다.
질서 없는 경제 활동에서 규칙을 발견해 여러 경제 현상의 인과를 연구하고 예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위해 경제학자들은 여러 전제와 대상들을 설정합니다. 경제학은 여러 모형을 가지고 현실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이 모형들을 합쳐 하나로 설명한 것이 경제이론입니다. 미래를 예상하기 위해 이러한 모형을 이용할 때는 다른 조건들은 일정해야 한다는 가정이 필요합니다. 한가지 원인만 변할 때의 결과를 살펴보는 동안 다른 요인들은 변하지 않는다고 가정을 하게 됩니다. 이는 경제 모형을 이해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원칙입니다.
현대 경제학에서 주요하게 생각하는 연구 대상은 국제 경제, 개인과 기업의 노동, 투자, 가격, 고용, 소비 등이 어떻게 변화하며 결정되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개인과 국가 간의 부의 불균형과 나라 경기의 호황과 침체에 관한 내용도 경제학의 주요 연구 분야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원칙과 분석하고자 하는 대상의 차이에 따라서 역사상 경제학파들의 차이가 생겨났습니다.
대표적인 경제학자들이 연구 대상으로 여겼던 부분을 열거해 볼 수 있습니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의 성격과 원천, 데번포트의 삶의 일상사에서 사람이 하는 행동, 리카도의 생산물 분배를 규율하는 법칙, 로빈슨의 희소한 것의 수단과 목적 사이의 관계와 관련된 사람의 행동, 케인스의 유효수요를 결정하는 요인 분석과 국민 소득 수준과 고용량, 마르크스의 근대사회 움직임에 관한 경제 법칙을 규명하는 것
경제학의 파에는 고전학파, 제도학파, 케인즈주의, 신고전파, 통화주의, 신제도주의, 행동경제학 등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주류였지만 지금은 비주류로 분류되는 비주류 경제학에는 대표적으로 포스트케인지언이 있으며 더하여 신경경제학 등이 있습니다.
경제학은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으로 나뉘며 그 외 분야로는 계량경제학, 국제경제학, 수량 경제사 등이 있습니다.
경제학의 역사
연대별로 나열해보겠습니다.
1750년대, 데이비드 흄에 의해 화폐수량설의 기초가 발표되었습니다.
1770년대, 경제학이 본격적으로 체계를 갖춘 학문으로 발전한 것은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을 출판한 1776년 이후입니다. 그가 출판했을 당시, 국가가 개인의 경제 활동을 규제하며 통제하는 것은 자연스러웠고, 수출입 규제, 세금 등 전반적인 경제 관련 부분들은 체계가 없이 자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애덤 스미스는 국가가 개인의 경제에 간섭하지 않아도 시장 자체의 가격 조정을 통해 수요와 공급이 이루어진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시장의 자체적인 조정력을 강조하였으며, 개인이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전체적인 사회 이익에 기여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는 이 말을 요약하여 보이지 않는 손이 세상을 움직인다. 시장은 보이지 않는 손이다. 라고 표현하였습니다.
1830년대, 쿠르노가 기업 간의 경쟁을 모형화한, 쿠르노 모형을 만들었습니다.
1870년대, 한계혁명이 일어납니다. 애덤 스미스 이후 경제학의 큰 변화를 겪은 시점이 한계 효용 학파들이 등장한 이후의 시점입니다. 학파에 따르면, 합리적 경제주체들은 한계 효용과 한계 비용이 같아지는 시점을 선택합니다. 이 논리는 지금 현대에서도 여러 경제 모형의 결과로도 발견할 수 있는 원리입니다. 한계 효용 학파 시대에 경제학은 최초로 대학 독립 학과로 개설되었습니다.
1890년대, 앨프레드 마셜이 경제학 교과서를 썼습니다.
1903년, 앨프레드 마셜은 케임브리지 대학에 경제학과를 최초로 개설하였습니다.
1920년대, 콥 더글라스 생산함수를 발표하였으며 듀오 폴리 모형을 발표. 호텔링은 선형 도시 모형을 발표하였으며 NBER을 창설하였습니다.
1930년대, 제이콥 바이너가 장기, 단기의 개념을 정립하였고, 스타 캘 버그 모형을 발표합니다. 로널드 코즈는 거래 비용에 관한 개념을 발표하였습니다. 케인스는 국가 경제를 설명하는 데에 있어 전체적인 관점으로 접근하였습니다. 그는 지금 현대에 사용되고 있는 통화 정책, 재정 정책 등 경기를 부양하는 정책의 기초 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그는 거시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며 경기가 불황일 때,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1940년대, 폴 새뮤얼슨의 '경제분석의 기초'가 출판되었으며, 신고전학파의 종합이 널리 퍼졌습니다.
1950년대, 솔로우 스완 모형이 주류 경제론으로 등장하였고, 필립스 곡선이 발견되었으며 통화주의가 떠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1960년대, 안나 슈워츠는 미국의 통화에 대한 역사를 연구하였고 화폐와 경기의 변동을 연결 지어 설명하였습니다.
1970년대, 스티글리츠 등이 신호이론, 레몬 마케 등을 통하여 정보의 중요성을 보였습니다. 카네만과 트버스키가 합리적인 개인 가정에 대하여 비판하며 행동경제학을 출범하였습니다. 합리적 기대에 관한 개념이 도입되었습니다.
경제학의 초창기에는 정치학의 일부나, 도덕 철학으로 여겨졌지만 현대에는 사회과학 중 그 어떤 것보다 과학으로 분류되고 있는 분야입니다.
현대의 경제학은 성공적인 학문의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 대부분 국가가 정책을 결정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학문으로 이용됩니다.
역사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경제학자들이 기록하여 남겨 놓은 이론을 가지고 현대에 접목하여 많은 경제 이론 등이 계속하여 발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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