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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일반 정보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이란?

by 오브_ 2023. 1. 29.




이번 시간에는 거시 경제학의 기본 이론인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이란? 일정한 기간 물가가 비례적이고 지속해서 오르는 현상을 일컫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면 살아가는 데 있어 비용이 증가하며, 경제에 옳지 않은 왜곡을 일으키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면 초인플레이션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CPI를 많이 사용하는데, CPI란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라고 하며 시장에서 소비자가 느끼는 물가의 변화를 숫자로 나타낸 것을 말합니다. 소비자가 일반적으로 재화를 구매하는 양을 기반으로 하여 물가의 변동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러나 CPI는 인플레이션을 다소 과장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유 중 가장 집중할 것은 대체 편의라는 점입니다. 소비자로서 어떤 물건의 가격이 상승하면 그 상승을 피해 다른 대체 물건을 소비할 수 있는데 CPI는 이 점을 감안하지 않습니다. 다른 이유로는 신상품의 등장, 제품의 품질개선 등의 이유가 있습니다.


고전 경제학적 부분에 보았을 때, 인플레이션은 장기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품의 가격이 오르게 되면 제품을 판매하였을 때 벌어들이는 수익도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을 때, 실제로는 긍정적, 부정적 영향 두 가지를 다 주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의 부정적인 영향
돈을 저금하게 되면 그 저금에 대한 다른 기회비용이 증가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투자 및 저축 의욕을 저하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율이 높으면 소비자들은 물가가 상승하는 것에 대비하여 여러 재화, 생필품들을 비축할 것이므로 물자가 부족해지는 현상이 일어날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의 긍정적인 영향
중앙은행이 실질적인 금리를 조정할 수 있도록 보장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경기 침체를 완화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화폐가 아닌 자본의 프로젝트에 대하여 투자를 장려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의 유형
지폐 인플레이션 : 집단에서 필요한 화폐의 양보다 더 많이 지폐를 발행함으로써 발생하는 인플레이션.
환 인플레이션 : 국제수지의 지급이 과하여 환율이 갑작스럽게 오르고 수입하는 물품의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국내의 물가도 같이 동반적으로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신용 인플레이션 : 은행이 대출을 많이 해주어서 물가가 오른 현상, 은행의 과한 대출 장려로 기업이 투자를 할 수 있게끔 과한 투자 분위기가 형성될 때 일어나는 인플레이션.
수요 인플레이션 : 소비자, 기업 등 소비하는 요소들의 증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디플레이션이란? 인플레이션이랑은 반대로 물가가 지속해서 뚜렷하게 하락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물가가 떨어지면 좋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속적이며 뚜렷하게 떨어지는 현상은 매우 좋지 못한 현상입니다.
디플레이션의 대표적인 예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20년과 같은 거품의 붕괴입니다.
이처럼 디플레이션이 나타나면 화폐를 이용해 사들인 실물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어 가계와 기업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소비가 정체되며, 실업자가 증가하게 됩니다. 은행뿐만 아니라 기업이 부도나고, 주가가 하락하는 등의 경제 붕괴가 연쇄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소비자들의 소비가 줄면 물가는 더 떨어지게 되고, 물가가 떨어지면 기업은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성장과 고용을 포기하게 되어 노동자들의 임금이 상승하지 않게 됩니다. 이에 더불어 월급을 더욱더 깎고 노동자들의 임금을 줄이기 위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수시로 하게 됩니다. 이렇게 고용이 불안정해지면 실업자들이 대폭 늘어 소비가 더 안 되며, 부동산이 실물을 샀을 때, 더 떨어질까 우려하여 소비를 더 안 하게 되며, 물가는 더욱 떨어지게 됩니다. 이에 자본이 부족해진 회사는 도산하게 되고 소비가 줄고, 물가가 더 떨어지고 하는 연쇄적인 헤어 나올 수 없는 늪에 빠지게 됩니다.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보다 훨씬 심각한 일이며 유명한 경제학자들도 이를 쉽게 예측하지 못할뿐더러 예방할 수도 없는 현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디플레이션의 원인
디플레이션의 원인으로는 통화량을 수축하는 것 등의 이유가 있습니다. 
1. 금본위제 : 이를 채택할 경우 디플레이션이 강제될 수 있습니다. 경제의 성장이 국가가 가지고 있는 금의 양에 의해 제한되어, 금을 보유한 금액을 넘은 경제성장은 디플레이션이 오게 되어있습니다.
2. 부동산의 하락과 생산 감소 : 부동산의 무분별한 투자, 특히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가격의 폭등으로 실제적 가치 이상으로 자산 가치가 고평가되어 거품이 끼어있는 상태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
디플레이션을 대표할 수 있는 첫 번째 사례는 대공황 시대의 전 세계에서 나타났던 디플레이션입니다. 공급자들은 축소된 소비시장에서 이기기 위해 매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었으며 그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월급을 줄이고 다른 신규 투자를 줄이며 긴축재정으로 운영하였습니다.

물가는 지속해서 떨어졌으나, 임금 또한 대폭 줄어 국민들은 살아가기 힘들었습니다. 악순환으로 기업들이 도산하고 그에 따라 많은 근로자가 실업하자, 기업들은 시장이 더 작아서 더 재화의 가격을 내려야 하는 말 그대로 디플레이션의 끝없는 반복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뉴딜정책을 실시하여 공공사업을 통해 실업자들을 고용하였고 그에 따라 시장을 키우고 시장에 개입하여 디플레이션에서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사례는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입니다. 일본이 미국의 수출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미국인들이 미국제품을 쓰지 않고 일본 제품을 써 미국 경제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이에 불안해진 미국은 플라자 합의를 통해 일본에 불리한 환율을 조정했고, 이런 변화로 일본은 경기가 둔화합니다. 이 시점 일본인들은 저금리로 인해 토지, 건물, 주식 투자 등 대출을 통한 투자를 많이 했는데, 이 때문에 이런 물건들에 대한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폭등하였고 버블경제를 유발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일본 경제가 이를 저지하기 위해 금리를 폭발적으로 상승시켜 잡을 수 없는 대규모 디플레이션이 발생하였고 이를 해결하지 못해 잃어버린 10년이 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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